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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강의 질문 1 : 물질봉사와 재능봉사
어려운 사람에게 물질을 그냥 주는 것은 바른 봉사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직접 그 물질을 가지고 그들에게 필요한 우물을 파주거나 집을 지어주는 것은 어떻습니까?
정법강의 답변
사람이 어려운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쌍하다 하여 우물을 파주게 되면 이 사람들을 어렵게 만든 신은 깨달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도움을 받게 된다면 그 사람의 역할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분별을 잘해야 합니다.
이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 왜 어렵게 살고있는 지에 대한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물질을 조금씩 가지고 가서 그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며 희망이 있는지, 계획이 있는지 살펴보고 나의 시간을 제공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사회에 보람있고 뜻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자기 욕심대로 자기 고집대로 살아갈 사람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력할 사람이라면 어느 만큼 노력할 사람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그 척도에 따라 그만큼의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관리를 해서 한번에 도울 것을 나눠서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의 모순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도움을 줄 때는 잣대를 잘 재야 합니다.
사람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노력하며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도울때 사회에 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나도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고 바른 법칙을 찾아서 해야 뜻있는 일을 하는 것이며 보람을 느끼고 즐거운 것입니다.
정법강의 질문 2 : NGO단체의 활동
NGO 들이 후진국에 가서 학교를 지어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집을 지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승님 말씀대로라면 학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이니까 뜻있는 것이고, 집을 지어주는 것은 그들을 일깨우는 것이 아니니 보람 없는 것이라고 해도 됩니까?
정법강의 답변
옳다 그르다의 영역이 아닙니다. 두 개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학교도 우물도 만들어 주는것이 아닙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물을 파되 그들이 직접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일거리를 가지고 가서 그들에게 맞는 기술로 일을 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맞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전 기술들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들의 근기와 바탕에 맞도록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를 살렸던 그런 기술들을 가지고 가서 공장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 사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 지역에나 공장을 세워서도 않됩니다. 물건을 수급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그리고 공급까지 일어날 수 있는 주변 지역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도 살리고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를 인류 대민봉사라고 합니다.
인류 대민봉사 설계는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해야할 설계입니다. 우리나라가 최고로 가야 할 방향은 대민봉사를 통해 기아를 없애야 합니다.
전쟁 이후 폐허의 땅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모든것들은 국제로부터 들어온 것이며 국제를 통해 우리는 일어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받은 혜택을 환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국제가 해결할 수 없는 프로젝트를 우리가 해결할 때 우리는 국제적으로 신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인류의 대민봉사는 우리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