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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법강의 질문 1

     

    남편이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직자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면에서 많이 부딪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문가 부족하구나 하고 느끼게 되어 절제를 하고는 싶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가슴 안에서 분노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사람의 나의 질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나의 질량이 낮은 겁니다. 불의가 일어나는 환경을 살펴봐야 하는데 그 상황을 살펴보지 못하고 동하게 되면 내가 잘못한 꼴이 되어 화살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옳고 그른 분별은 내가 했겠지만 그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보이는 부분만 갖고  나의 잣대를 대게 되면 내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내가 판단해서 맞는 것이 아니고 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틀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기를 당했다고 했을 때 사기를 친 사람보다 사기를 당한 사람이 더 답답한 상황이 됩니다. 내가 사기를 당할만한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것인데 사람들은 상대의 탓만 하게 됩니다. 욕심을 내고 있으니 자연이 거두려 온 것입니다.

    정법강의 질문 2

     

    그러면 싸움을 할 때 먼저 거는 쪽이 더 답답하다고 보아도 됩니까?

     

     

     

     

    처음부터 싸움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주장을 정도 넘치게 하다 보니 싸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불을 때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를 화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상대를 화나게 하면 내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불나게 만든 사람이 잘못이 큰 것이기 때문에 싸움을 거는 쪽이 더 답답한 법입니다.

     

    정법강의 질문 3

    보통 싸움을 보면 현재 일어난 상황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다시 들먹이며 싸우게 됩니다. 그러면 과거의 일이 누적되어 그 일이 터져서 오늘날 싸우게 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까?

     

    과거의 일이 정리가 안 되고 내가 참는다 하며 속에 담아두다 보니 또 싸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유를 밝혀서 잘못한 사람이 죄를 뉘우쳐야 싸움이 끝납니다. 내가 잘못인지 모르고 있다 보니  반복된 싸움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3대 7의 자연의 법칙에 따라 더 답답한 사람이 70% 잘못이니 이 사람이 먼저 사과를 해야 합니다.

     

    정법강의를 듣고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싸우다 돌아서서 참고만 있으니 같은 상황이 오게 되면 예전의 일을 되돌리며 또 싸움을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결국 참는다고 생각했던 내가, 더 많은 잘못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싸움이 반복되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깨닫으라고 자연이 주는 환경이었는데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일삼았으니 나의 질량이 얼마나 낮은 수준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