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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강의 질문
친구가 공사 입찰 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입찰이 끝나면 리베이트를 주는데 이 일로 본인이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법강의 답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마십시요. 이런 사회가 만들어졌을 때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리베이트를 주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실력이 있다며 이 상황은 바뀔 것입니다. 실력이 안 되니까 리베이트를 주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리베이트를 주지 않아도 될 만큼의 사회가 만들어진다면 그것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모순이 드러나야 하는 겁니다. 내가 그것을 하지 않아도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그러한 방식을 또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몫으로 주어졌다면 나는 그 역할을 하면 됩니다. 내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것은 물러설 자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면 나의 역할을 충실히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곧 그 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자연에서 필요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죄책감을 가져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해야 될 상황이면 죄책감을 갖지 말고 해야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자기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사회에서는 어쩔수 없이 정확하게 나오는 현상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이보다 더 나은 역할을 자연에서는 주게 됩니다.
정법강의 질문
이 사람이 평소에는 별 이미없이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가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이때는 이 사람에게 어떤 변화이 시점이 왔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이 드는지요?
정법강의 답변
변화의 시기가 온것입니다.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한참 좋은 것이 양이 차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넉넉해졌다는 표현이기도 하고 배부르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약육강식의 사회에서는 절대 배가 고프면 양심적일 수가 없습니다. 양심적인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내가 착해서 보이는 것이 아니고 취할 것을 취하고 넉넉해지니 주변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변화 기란 것입니다. 물러나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고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이지 양심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무리
정법강의를 듣기 전엔 그랬습니다. 항상 어떤 일을 하기 싫어질 때 그만두기 위한 명분을 구차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명분을 만들기 구차해지면 그냥 그대로 그 자리를 피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만약 정법을 통한 원리를 알았다면 구차한 명분을 만들거나 자리를 피하지 않았을 테고, 그래서 대자연의 섭리는 나에게 맞는 환경과 사람을 주나 봅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의 환경에 감사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K4kPX5Ses4g?si=i9ipf64Evpcu02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