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정법강의 질문
불교에서 말하는 인욕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남이 나에게 모역적인 말을 하거나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화가 살짝 치밀어 오릅니다. 이 화도 스승님 강의를 듣기 전에는 치밀어 오르는 정도가 100이었다면 지금은 20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마저도 아예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면 될까요?
정법강의 답변
화가 왜 나는지 원리를 알면 됩니다. 원리를 알게되면 화낼 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면 화가 납니다. 내가 평소 살아가면서 나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 보지 바르지 않기 때문에 조그씩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어느 정도 양이 쌓이면 상대가 나한테 알려주러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른척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나를 화나게 한다는 것은 상대가 나를 돕는 것입니다. 싫은 소리를 듣게 되는 나에게 70%의 잘못과 말해주는 이에게 30%의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 말을 듣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나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말하는 상대를 욕하지 말고 나의 내면으로 들어와 내가 무엇인가 바르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지 말한 사람을 계속 탓하게 되면 어려움을 내가 다시 겪게 됩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정법강의 질문
그런데 화를 낼때 제가 그 사람을 보고 '나' 저 사람이 나에게 화가 좀 났겠구나' 그러면서 상대가 이해될 때는 제가 화가 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됩니까?
정법강의 답변
상대가 나한테 화를 내는것은 내가 상대가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조금씩 잘못하고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원리를 알고 상기하며 이해가 된다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나이 잘못이라 여기고 남을 탓하지 않을 때 대자연이 그때부터 나를 돕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일이 풀어지게 됩니다. 남을 탓하고 욕하는 자는 어려워지는 게 원리입니다. 우리에게 상대를 탓할 권한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좋은 조건을 빼앗기게 되는 겁니다.
정법강의 질문
사람들의 성향을 분류하면 깔끔한 사람, 좀 허접한 사람 그리고 눈치나 재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또는 부지런한 사람, 잘하지만 게을러서 하지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갈등해소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쾌한 답을 주십시오.
정법강의 답변
사람들은 저마다의 특기와 장점과 모순이 있습니다.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합니다. 게으른것을 탓하지 마십시오. 게으른 정도가 70% 넘치게 스스로 떠나게 됩니다. 부지런하다고 영리하다고 해서 다 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나한테 싫은 말을 하는 것은 나에게 꼭 필요한 말로써 공부가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나의 내면으로 돌아와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상에 원인 없이 일어나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이것을 잘 받아들여서 분석해서 약으로 쓴다면 나에게 힘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남이 하는 것을 봐주지 못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남탓하거나 불평불만하고 있는 그룹이 있다면 그 자리를 떠나십시오. 맑은 물에 내가 3년만 있으면 내가 맑아집니다.
정법강의를 듣고 난 후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 끼리끼리 모여 상대의 단점을 얘기하게 됩니다. 그럴때 말을 섞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럴때 그 자리를 피해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던지 다른 것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적을 만 들일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